| 헤드락을 아시는지.. 송강호의 영화 ‘반칙왕’에 나왔던 레슬링기술.. 머리를 팔로 감아서 꼼짝 못하게 하는… 가을도 되고 상윤이 돌도 지나고 해서 상윤이 감기라도 덜걸리게 하려고 약을 좀 지어갔습니다. 뭐 우유로 치면 300cc래야 하루에 끝날 분량이지만.. 이건 ‘약’인지라 하루에 100cc씩만 먹으면 되는데 이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애기때는 뭔지 모르고 얼떨결에 숟가락 대주면 받아먹고는 하더니 이제는 냄새 맡고 색깔 보고는 고개를 휙 돌려버립니다. 뭐 먹이고 말고간에 숟가락을 입술애 대기도 어렵습니다. 첫 날은 그냥 포기. 어쨌든 방법을 찾아서 어제, 오늘 이틀간 약을 아주 잘 먹이고 있습니다. 한번에 열숟가락씩. 진이가 그럽니다. 나중에 상윤이 커서 친구들이 “너는 좋겠다 아빠가 한의사라 맨날 한약먹고..” 그러면 상윤이 되게 싫어할거라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