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윤이의 역활놀이는 열감기환자인가보다.
아침부터 스스로 열이 많이 난다면서 엄마한테 죽 끓여달라고 조른다.
알았다고 해놓고 상윤이 유치원 준비시키면서 밥먹으라니까
나 말이야? 나 죽끌여준대매~!
ㅋㅋ.. 어디서 저런 말투는 배워서…
전에 상윤이나 내가 많이 아플 때 까만 깨죽을 끓여서 줬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었는지 간혹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픈 척을 하고는 죽을 먹고는 한다.
오늘도 죽을 먹어야 열난다는 소리가 들어갈 것 같다.
열 많~이 난다는 놈이 목소리가 얼마나 카랑카랑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