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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석양 / 허형만      바닷가 횟집 유리창 너머    하루의 노동을 마친 태양이    키 작은 소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잠시 쉬고 있다    그 모습을 본 한 사람이    “솔광이다!”    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좌중은 박장대소가 터졌다    더는 늙지 말자고    “이대로!”를 외치며 부딪치는    술잔 몇…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