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lbnkorea

인사하는 상윤이

돌 지나고 쫌 있다가 상윤이가 어정쩡하게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인사하는 거였다. 반가운 사람이 현관에 들어서면 쪼르르 뛰어와서 바로 그 동작을 하는게 영락없는 인사동작이다. 하두 귀여워서 한참을 막 시켜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얘가 인사를 잘 안한다. 이제 재미가 없어졌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부터 새로운 동작을 한다.… Read More »

상윤이 식욕 회복하다

그동안 어정쩡하게 많이 나오지도 않는 젖 먹고는 먹었다고 밥도 안먹고 놀러만 다니더니 이제 젖 떼고 나니까 본격적으로 무어라도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아침에도 한그릇 뚝딱, 입에 두부 한 입 물려주면 기분이 좋아서 춤추면서 돌아다닌다. 춤이래야 오른발 들었다 놨다 쿵쿵거리는 게 다이긴 하지만.. ^^ 요샌 상윤이가 말을 좀 알아듣기 시작해서 상윤이랑 얘기하는 재미가 제법 있다. 자기… Read More »

젖떼기 by 진

만 15개월에 드디어 젖뗴기. 2틀전 상윤이 예방주사때문에 병원에 갔었다. 의사선생님 왈.. ” 젖떼세요. 치아 상합니다.. ” 사실 몇달전부터 생각은 했었는데 몇번 실패했었다. 그런데 이말을 들으니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젖을 떼야 겠다고 굳게 맘먹었다.. 사실 젖을 물려야 낮잠도 자고 선잠에 깨서도 젖을 찾던 상윤가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이 컸다. 지금도 밤에 거의 3-4번은 젖을 물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Read More »

결혼기념일 by 진

12월 22일 .. 벌써 결혼 2주년이 돼는 날.. 우리는 첫결혼기념일부터 우리부부만이 아닌 상윤이와 함꼐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상윤이가 너무 어려서 (그떄 백일이 거의 가까웠으니까) 집에서 오붓하게 보냈었다.ㅋ 올해에는 시어머니꼐서 상윤이를 봐주시기로 하셔서 정말.. 오랫만에 신랑과 오붓한 데이트를 했다.. 장소는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있는 촛불 1978… 서세원이 프로포즈했었던 곳이라고 꽤 알려진 곳이어서 인지 예약을 미리해야… Read More »

말대답

상윤이는 야단맞는 걸 무척 싫어한다. 하면 안되는 일을 해서 엄마나 아빠가 야단을 치면 딴청을 부린다. 딴 데 쳐다보고 괜히 베시시 웃고, 혹은 도망가기도 한다. 한발자국도 못 떼고 아빠한데 붙잡혀서 잔소리 다 듣기는 하지만… 얘가 요새 좀 달라졌다. 야단치면 좀 시무룩한 표정으로 듣고있는 거는 비슷한데.. 듣고 난 다음에 이제는 자기도 뭐라고 막 떠든다. 큰소리로.. 마치 지가… Read More »